교보문고 시그니처 향: The Scent of PAGE 디퓨저 리뷰 - 지친 몸을 달래는 유칼립투스와 편백나무의 향기
너무 멋진 분께 교보문고의 시그니처 향 디퓨저를 선물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교보문고에 가면, 은은하게 퍼지던 향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몇년 전에 디퓨저로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통 구매할 생각을 하지 못 했습니다. 평소에 디퓨저를 즐겨 쓰지 않기도 했고, 이 돈이면 책을 두세권 권은 족히 사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인데요. 교보문고에 갈 때면 으레 맡게 되는 향이었고, 언제부턴가 교보문고 외의 다른 대형서점은 잘 가지 않게 되어, 이 향은 저에게 무척이나 당연하게, 서점에서 풍겨오는 것이었습니다. '향기는 책을 깨우고 책은 향기를 품는다' 라는 교보문고의 카피와 함께,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포장 안에 제품이 잘 갈무리되어 있습니다. 원액이 담긴 병 아래에는 5개의 리드스틱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