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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주 간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결과 정리, 레포트 작성 작업만이 남았습니다. 지난 두달 동안 제 노트북의 3000번 Local Host 포트는 항상 Brightics Studio의 차지였는데요. 매주 시간이 날 때마다 웹 브라우저에서 127.0.0.1:3000을 입력하여 들어가던 Brightics Studio를 당분간 꺼놓을 생각을 하니 무척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분석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첫 주차에만 해도, 이제 막 좀 익숙해진 느낌이 드는 Brightics로 10주 동안 분석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니, 다시 한번 Brightics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GUI와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UI/UX 구성은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함수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고, 덕분에 매주 분석 과정에서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의도한 바를 모두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작업한 Brightics Studio의 작업물을 Json 파일로 제출하고, 거기에 더해 사용한 데이터와 레포트를 제출하면 모두 마무리되는데요. 오늘 개인 프로젝트 마지막 포스팅은 결과 정리와 레포트 작성을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레포트 표지는 분석 주제와 어울리도록, 원두가 가득 담긴 사진을 선택하였습니다. 자유 주제 프로젝트인 만큼, 평소에 관심이 있는 주제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좋아하는 것 -> 커피 -> 카페] 와 같은 의식의 흐름을 통해 초기 주제를 뽑아내었는데, 덕분에 즐겁게 분석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Brightics Studio의 큰 장점하면, 단연 시각화 기능이 떠오릅니다. EDA 할때 정말 최고의 효율을 내는 툴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각각의 Output 창마다 Add to Report 버튼을 눌러 바로 Report 페이지로 결과물을 보낼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Add to Report 버튼을 누른 후, 보낼 Report를 선택하면 좌측과 같이 결과물이 레포트 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화면으로 끌어다놓고, 자유자재로 변형을 할 수 있는데요. 적당히 조절한 후에 PDF로 Export하여 최종 레포트 작성에 사용하였습니다. 

최종 레포트는 Brightics 서포터즈 사무국에서 받은 양식에서 조금 더 추가된, [프로젝트 개요-목적-데이터 선정-프로젝트 수행 내역-수행결과]의 총 5개로 구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 개요와 목적은 간략하게 서술하였는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느정도 초기에 계획했던 프로젝트의 목적에 근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터 선정 과정 역시 간략하게 서술하였고, 이어서 8 페이지에 달하는 프로젝트 수행 내역이 계속 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지난 블로그 포스팅에서 모두 담았으므로, 레포트는 최대한 주요 내용만 간결하게 담으려고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에서 사용한 주된 함수들, 코드들 위주로 삽입하였고, 앞선 수행 과정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수행 결과를 서술하였습니다.

초기에 도출하고자 했던 유의미한 통찰을 이끌어내지는 못 하였으나, 적어도 일부 유의한 결론에 도달할 수는 있었습니다. 10주 간의 개인 분석 프로젝트를 하나의 파일로 정리하니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아 여러번 내용을 간추리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동일한 주제로 다시 프로젝트를 10주간 진행한다면, 뭔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정도나마 분석을 수행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모쪼록 10주간의 개인 프로젝트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팀별 분석 프로젝트로 조만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2020년 삼성SDS Brightics 서포터즈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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