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간헐적으로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서 개발 도서 서평을 작성하다가, 2021년에는 서평단 프로그램에도 참여 할 수 있었다. 한빛미디어에서 '나는 리뷰어다 2021'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공식적인 서평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매달 3권의 희망도서를 선택하여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그 중에서 랜덤으로 1권이 선정되어 발송된다. 약 열권 남짓한 책 중에서 관심 분야의 책을 골라내고, 그 안에서 내심 순위를 매겨보는 것이 재밌기도 했다. 마음 속 1순위 도서를 받았던 것은 3할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올해에는 출판사 두 곳의 리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한빛미디어에서 '나는 리뷰어다 2022' 프로그램에 이어서 참여하게 되었고, '믿고 보는 제이펍 IT 전문서 리뷰어 2기'에도 선정 되었다.

 

한빛미디어의 도서가 IT 개발 도서의 정석이라면, 제이펍의 도서는 스폐셜 코스 요리 같은 느낌이다. 한빛미디어의 도서는 어떤 것을 꺼내 들어도 절대 실망스럽지 않다는 것이 좋았고, 제이펍의 도서는 하나 하나가 신선하면서, 특정 독자층에게 강력하게 어필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학부 재학 기간 동안 약 30권의 개발 도서 리뷰를 진행하고, 8권의 개발 도서에 베타리뷰어로 참여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리뷰나 피드백을 작성해야 했기에, 하나 하나의 책을 꼼꼼히 씹어먹으며 학습했다, 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고, 살펴보고, 학습하는 경험은 스스로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책장에 책이 그득그득 차기도 했다.

 


 

대학원에 진학하기에, 올해에도 여전히 잉여 시간은 많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도서 리뷰어로 참여하는 경험 하나 하나가, 결국 스스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기에, 올해에도 성실하게 리뷰어 활동을 하기를 다짐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