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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에 새롭게 출시된 스타벅스의 신메뉴,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Choux Cream Crunch Frappuccino)와 치즈가 반한 딸기 녹차 케이크(Strawberry Green Tea Cheese Cake) 입니다.


특히 신규 푸드인 딸기 녹차 케이크는 녹차 반, 딸기 반으로 딱 나누어 떨어지는 케이크 모양이 인상 깊었는데요.

가격은 다른 케이크에 비해 꽤 높은 편으로, 리저브 매장 전용 메뉴 등을 제외하면 케이크 중 진한 얼 그레이 생크림 케이크와 함께 최고 가격을 자랑합니다. ㅠㅠ


슈크림 프라푸치노 역시 기존에 최고 가격 프라푸치노였던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의 가격을 박살내고 1위에 올랐는데요.


 다 최고 가격을 찍는 메뉴라서 그런지 맛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슈크림 프라푸치노의 경우 달다구리한 슈크림이 가득 올라가있는데, 이게 일반 휘핑에 비해서 더 부드럽고 풍미도 제법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음료와 섞이게 되면 꽤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케이크는 사람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맨 밑 바닥의 시트를 제외하고는 케이크 전체가 모두 크림치즈입니다.

딸기 크림치즈는 그렇다 쳐도, 녹차 크림치즈는 정말 상상 하지 못한 맛이었는데요.

역시 치즈라 그런지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은 덜 하지만, 평소 녹차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먹고싶지 않아지는 맛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는 치즈와 녹차를 모두 좋아하고 오히려 딸기는 약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이 케이크에서 만큼은 치즈, 녹차, 딸기의 삼박자에서 딸기가 그나마 제일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케이크 전체가 모두 크림치즈다보니 느끼한 맛도 상당했고, 이걸 잡아주는 에스프레소 음료가 없다면 먹는 내내 고역일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슈크림 프라푸치노와 함께 먹으면서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ㅠ.ㅠ


만약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는 진한 녹차 생크림 케이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녹차맛을 원해서 먹을 케이크는 아닌 것 같네요.

이 케이크를 먹을 땐 꼭 에스프레소 메뉴를 함께 곁들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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