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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Dev Day에 이어서, 2018년 11월 7일자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퓨처 나우) Microsoft Future Now Conference 2018 in Seoul 참석 후기입니다.


 09:30분에서 10:00까지 사전 등록자 등록 시간이었는데, 10시가 넘어서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10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탓에 줄을 좀 오래 서긴 했는데, 주최 측에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등록을 했네요.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icrosoft CEO가 오전 키노트를 진행했는데, 안타깝게도 본 회장에 사람이 꽉 차서 중계실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ㅠ.ㅠ

 이어서 Microsoft 임원인 Eric Charran과 글로벌 정책그룹 부사장 Craig Shank가 키노트를 이어 갔습니다. 오전 내내 진행된 키노트를 보면서 느낀 점은, 세 인물 모두 공통적으로 Human-Centric을 무척 강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Microsoft가 인간 중심적 AI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인상을 주었고, 더 나아가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이러한 비전을 함께 해 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기업의 Image Making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소가 꽤 달라보였습니다.


Satya Nadella CEO를 화면으로만 만나 볼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오전 키노트와 오후 개발자 세션이 진행된 4층 컨벤션 홀입니다.


 오후에는 쭉 개발자 세션 & 비즈니스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4층 홀에는 개발자 세션, 3층 홀에는 비지니스 세션이었습니다. 저는 개발자 세션에 쭉 참여를 했는데, 중간 중간 휴식시간이 있었음에도 꽤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3시를 좀 넘은 시점에 주어진 긴 휴식 시간에는 커피와 다과가 제공 되었네요. 졸음을 쫓기에 좋았습니다.


 개발자 트랙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 됐는데, 2번 세션인 '배워서 당장 쓰는 AI 3종 셋트 (Feat.Python)이 나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Microsoft CSE팀 부장이신 세션 진행자 분께서 개그 센스가 너무 넘치셔서... 마침 딱 2번 순서에 위치한 세션이라 가볍고 재미있게 듣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자타공인 밀덕이셔서 'War of IT'라는, 전쟁사를 이용해 IT 기업들을 조명해본 책의 저자이시기도 하다는데, 나중에 서점에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관심이 가네요.


 나머지 개발자 세션들 모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현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실제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떤 부분을 공부하고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서, 한창 공부하기 바쁜 제 입장에선 소중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되었네요. 


 굉장히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컨퍼런스 였습니다. 더불에 Microsoft에 대해서도 한 번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네요. 모쪼록 좋은 경험 잘 하고 왔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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