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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할 제품은 바로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입니다.

애플에서 아이패드 전용 애플펜슬을 출시한 뒤로, 아이패드 유저가 급격히 불어났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역시 아이패드를 많이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수업 필기를 위해서 인데요. 각종 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소비기기로서 사용되던 아이패드가 이제 생산성 기기로도 제 몫을 해내게 된 것입니다. 사실 아이패드를 학습용으로 사겠다며 굳은 다짐을 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넷플릭스 머신 등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학업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필기 어플인 Notability를 통해 수업을 녹음하면서 필기하거나, Goodnotes를 활용해 다이어리를 쓰거나,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스케치 하는 등의 작업은 굉장히 유용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새롭게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영입한 친구의 도움을 빌려, "아이패드 6세대 VS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패드 에어 3의 개봉 사진으로, 본 리뷰는 개봉기를 겸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는 2018년 3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2019년 3월에 개봉된 애플의 태블릿 기기로, 공개일이 약 1년 정도 차이나는 모델입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 라인은 과거 아이패드 프로 라인이 없던 시절, 아이패드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담당하였는데요.

특히 가벼움과 성능을 모두 잡아낸 아이패드 에어 1세대, 2세대의 인기는 엄청났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10.5인치의 스크린으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와 동일한 비율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6세대의 경우 9.7인치 스크린으로, 아이패드 프로 1세대 9.7인치와 동일한 비율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 1세대 9.7인치를 실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필기용으로 9.7인치를 쓰다보면 크기의 부족함으로 인해 약간의 아쉬움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10.5인치가 딱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적절한 크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아이패드 6세대의 간략한 스펙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아이패드 6세대

프로세서 및 램

Apple A12 Bionic(=IPhone XR/XS/XS MAX) / 3GB 램

Apple A10 Fusion(=IPhone7/7+) / 2GB 램

 디스플레이

10.5인치 4:3 / 트루톤 지원 / 프로모션 미지원

9.7인치 4:3 / 트루톤 미지원 / 프로모션 미지원

 무게

456g / 464g(셀룰러) 

469g / 478g(셀룰러) 

추가 지원 

스마트 커넥터 지원 / PD 고속충전 지원

스마트 커넥터 미지원 / PD 고속충전 미지원

 기타 사양

하단 스피커 2개 / 라미네이팅 처리

하단 스피커 2개 / 라미네이팅 미처리


개인적으로 두 기기간 중요한 차이는 바로 스마트 커넥터의 여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전용인 1세대 스마트 키보드를 무척 잘 사용하고 있어서, 이러한 스마트 키보드 사용이 가능한 에어 3세대의 경우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2세대와 규격이 동일하여 프로 2세대용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아이패드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능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아마도 프로 모델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트루톤의 여부 역시 제법 큽니다. 트루톤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 기기를 사용하다가, 트루톤을 끄거나 타 기기를 사용하면 상당히 눈이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점에서도 에어 3세대가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만약 필기를 자주 하신다면, 라미네이팅 처리 유무 역시 큰 부분입니다. 아이패드의 라미네이팅은 디스플레이와 액정 사이의 갭을 극도로 줄여 그 사이의 공간이 없는 것 처럼 처리한 것을 말하는데요. 아쉽게도 아이패드 6세대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에 따라서 애플펜슬을 사용할 경우, 정확하게 내가 터치한 지점에 선이 그어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던가, 혹자는 '통통' 튀는 느낌이라고 말 하기도 합니다.


특히 6세대와 에어 3세대를 사용한 친구의 말에 따르면, 아이패드 6세대의 경우 가게 포스기 패널을 터치할때 느끼게 되는 통통거리는 감이 있고, 에어 3가 훨씬 화면의 밝기 및 빛 반사가 덜 해서 눈이 확실이 아프지 않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탠드 밑에서도 그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고 하네요.



내부 구성품은 여느 애플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좌측이 아이패드 6세대, 우측이 아이패드 에어 3세대로, 근소하게 3세대가 더 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6세대에 비해 아이패드 에어 3세대의 경우 다소 출고가가 비싼 편입니다. 6세대, 에어 3세대 아이패드 가격은 다음과 같은데요.

6세대의 경우 출고가가 (WIFI) 32GB 43만원 / 128GB 55만원 / (셀룰러) 32GB 60만원 / 128GB 72만원인 반면,

에어 3세대는 출고가가 (WIFI) 64GB 62.9만원 / 256GB 82.9만원 / (셀룰러) 64GB 79.9만원 / 256GB 99.9만원 입니다.

특히 셀룰러/256GB 옵션의 경우 사실상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맞먹는 가격인데요. 

물론 용량 차이 / 셀룰러&와이파이 버전 차이가 나긴 하지만, 64GB WIFI 프로 3세대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이 상당한 편입니다. 


만약 대학교에서 학업을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려는 대학생 분들이라면,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기 : 9.7와 10.5인치 디스플레이는 좌우 넓이 폭이 생각보다 차이가 나는 편, 라미네이팅 처리의 유무도 크다. 또한 빛 반사 등으로 인해 독서실 스탠드/빛이 잘 드는 곳에서 사용시 생각보다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있음.

노트북 대용 :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는 절대 완벽히 노트북을 대체하지는 못 하지만, 일정 부분은 가능하다. MS에서 10인치 아래의 태블릿 기기에 MS Office를 무료제공 하기 때문에, 9.7인치인 6세대는 무료 사용 가능 / 10.5인치인 에어 3세대는 유료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MS Office 365를 제공하여 무료 사용이 가능하므로 단점 상쇄가 가능.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많은 경우, 키보드를 따로 들고 다니고, 전원을 켜야 하느냐 / 바로 펼쳐서 키보드를 쓸 수 있느냐(스마트 키보드)의 차이는 생각보다 큼. 만약 6세대에 키보드를 사용해야 될 경우 비교적 가벼운 로지텍 Keys to go를 추천. 하지만 에어 3세대에 호환 가능한 스마트 키보드는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이므로, 이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간단하게 아이패드 에어 3세대 VS 아이패드 6세대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사실 여러모로 스펙과 성능이 좋은 에어 3세대가 아무래도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겠지만, 아이패드를 처음 사용해보고, 비교적 자금의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6세대를 먼저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노트 대용품으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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