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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소개서 팁 시리즈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기소개서의 각 항목별 주제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문항은 대학별로, 회사별로, 기관별로 굉장히 다양하지만, 문항의 핵심은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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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장점과 단점, 학업 노력 경험, 직무 관련 노력 경험, 갈등해결 경험,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배려와 협력 경험, 학업 계획, 진로 계획, 지원 분야에 대한 준비와 노력 .....



위 내용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경험' 입니다.


모든 항목은 공통적으로 지원자의 경험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서술하는 항목 마저도 경험에 기반하지 않고서는 내용 작성이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성격을 형성시킨 성장 배경이든, 자신의 성격으로 인한 갈등을 겪은 사례든, 모두 경험을 제시하지 않고서는 표현이 힘들겠죠?


여기서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자신을 충분히 어필하는 것이 가능한 소재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은 거의 극소수일 것이고, 대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을겁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는 걸까요?




사실, 특별한 경험이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일푼으로 편도 항공권만 가지고 아프리카 오지로 떠나서 몇 년간 무전 여행을 다니다가 돌아온 정도가 아닌 이상, 혼자만의 독특한 경험을 가지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스스로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경험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것 조차도 누군가는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특별한 경험의 소재보단, 흔한 소재라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와 경쟁하는 지원자는 한 두 자릿수가 아닙니다. 아무리 신선한 소재를 끌어오려 한들, 누군가와 겹치는 부분은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특별하고 독자적인 경험'이 아닌, '나를 뽑아야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경험' 입니다. 


철저히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봅니다. 

내가 지원하는 회사(대학)의 부서와 직무(학과 전공)은 대체 어떤 경험을 요구할까? 

나라면 해당 부서와 직무(학과 전공)에 어떤 경험을 가진 사람을 뽑을까?


우리는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면접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소리쳐야 합니다.


당신네들은 '이렇고 이런 점 때문에' 나를 뽑아야해!!



물론 여기 딱딱 들어맞는 경험을 찾아내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지원분야에 딱 들어맞는 경험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죠. 그렇다고 자소설을 쓰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면접관들이 지원분야에 일치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해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지원분야와 일치하는 경험을 찾아봅니다. 만약 없다면,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 있었던 경험을 주제로 사용하면서 글의 마무리를 지원분야와 일치시킬수 있도록 합니다.



회사(대학, 전공)의 비전

회사(대학, 전공)의 인재상

회사(대학, 전공)의 관련 분야


위와 같은 주제들을 폭넓게 찾아보면서, 스스로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러한 점'이 이 회사(대학, 전공)의 비전, 인재상, 분야에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다."

하고 스스로 말하는 자기소개서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적기 이전에, 지원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이 필요합니다. 




한번 들어가면 못해도 몇 년은 다닐 회사(대학)인데, 관련 정보도 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은 좀 우스운 일이겠죠? 

회사(대학, 전공)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 곳이 지원자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할수록 더욱 인상깊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회사(대학, 전공)에서 원하는 것'을 일치시킬수록 여러분의 합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


대입 준비생, 취준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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