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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의 AirPods Pro 에어팟 프로 코스트코 구입 방법, 그리고 사용 후기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요즘 에어팟 프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오픈형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1세대, 2세대에 비해서 커널형 무선 이어폰에다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까지 탑재하고 나온 덕분에 애플은 또한번 유래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소니 등 여러 오디오 업체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지만, 이번 에어팟 프로는 그야말로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노이즈를 사실상 느낄 수 없는 점, 거기에 자연스러운 외부음 수용 모드까지, 굉장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저 역시 코스트코에서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애플 공식 스토어, 리셀러 등의 구입처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코스트코의 에어팟 프로는 재고가 있다면 일단 사고 봐야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없어서 못 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코스트코에서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는 구입 방법은 간단합니다.

매일 아침 9시경, 전화 문의를 하는 것입니다.


코스트코의 공식 고객센터는 전지점 통합으로 운영되어, 한번의 문의로 여러 지점의 재고 상황에 대해 문의 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9시에 전화를 하여 특정 지점에 재고가 들어왔는지, 얼마나 들어왔는지, 재고가 남아있는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날의 입고 일정도 어느 정도 문의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제 경우, 토요일 오전에 전화를 하여 다음 일요일에는 입고 일정이 없다는 안내 후, 월요일에 문의를 다시 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혹시 몰라 입고 문의를 해보았는데 제가 방문할 지점에 에어팟 프로 60대 가량이 입고 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2/3 이상이 판매되어 있었으나, 운 좋게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경기권 코스트코의 경우 수요가 너무 많아 보통 입고가 되자마자 10시를 전후로 모두 동이 난다고 하는 데요. 슬슬 남부 지방의 코스트코에도 여기저기 입고 소식이 들리고 있으므로, 매일 9시경 전화 문의를 하여 재고가 있을때 빠르게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팟 2세대와 애플펜슬 1세대 사이로 에어팟 프로가 보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고가의 전자기기는 직접 제품이 진열된 것이 아닌, 판넬을 들고 계산대로 가거나(혹은 직원에게 영수증을 끊어가거나) 하는 방식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에어팟 프로는 말 그대로 '프로' 모델 답게, 당연히 기본적으로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 충전 중에 케이스를 두드리면 LED가 짧게 발광하여 충전 여부를 알려 준다고 하네요. 무선 충전이 작동중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간단하지만 무척 편리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화살표 부분을 잡고 들어올리면 에어팟의 실리콘 여분 팁 및 케이블을 꺼낼 수 있습니다.





비록 에어팟 프로에도 충전 커넥터는 라이트닝 단자가 채택 되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그나마 케이블은 C to 라이트닝을 넣어주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 유저 중 상당수는 맥북(혹은 C type 커넥터를 탑재한 노트북)을 사용할텐데, 이제 이 정도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여분 폼팁은 가볍게 힘을 주어 들어올리면 뽁 소리가 나며 뽑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M 사이즈가 장착 되어있고, 여분의 폼팁은 S, L 사이즈 입니다. 저는 여러번 꼈다 뺐다 해보며 비교를 해 본 결과, 기본으로 장착된 M 사이즈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 1/2세대와 비교해보았을때, 음질은 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형에 비해 밀폐력이 좋은 커널형 이어폰이 당연히 우위일 수 밖에 없기도 하고, 1/2세대에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된 부분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사용자에 따라 여러 사이즈의 폼팁을 착용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는 점에서도 편리함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의 경우, 굉장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소니/보스의 최신형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탑재 헤드폰을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성능에 만족하지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충 해당 제품들의 75~85%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 데요. 아무래도 헤드폰에 비하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커널형의 밀폐력과 더불어 애플의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굉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적어도 동급 가격대에서, 이 정도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을 갖춘 이어폰은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편의성, 통화품질, 음질 등 여러 요소를 감안 했을때에는 더욱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에어팟에 비해 좌우로 더 늘어난 몸체, 그리고 더 작아진 유닛입니다. 

1, 2세대 에어팟에 비해 유닛을 꺼내기 어렵다는 평이 많기도 한데요. 일반 에어팟과 달리, 프로 모델은 유닛의 뒤쪽(케이스 뚜껑 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앞으로 당기듯이 꺼내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 2세대 에어팟과 유사한 느낌이 많습니다. 케이스 연결 부위라던지, LED와 여러 센서의 모양 등, 에어팟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채 약간의 디자인만 바뀌어 있습니다.





유닛 하단부에는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기존 에어팟과 다른 차이점은 또 있는데요. 에어팟 1세대, 에어팟 2세대의 경우엔 톡톡 두드리는 터치 제어 방식이었지만,

프로 모델은 포스터치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이는 신형 트랙패드와 맥북에 내장된 트랙패드 등에 탑재된 기술로, 실제로 눌리지 않았지만 햅틱 센서의 반응 등을 통해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클릭을 한 것 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입니다. 좌우측 유닛의 L, R 표기보다 살짝 더 앞쪽 부분을 꾹 누르게 되면, 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주는 포스터치가 작동하게 되는데요.




에어팟 프로의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터치를 통해 

좌/우측 유닛을 꾹 누르기 (옵션에서 시리 호출로 변경 가능) = 주변음 허용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좌/우측 유닛을 한번 클릭 = 미디어 일시정지

좌/우측 유닛을 두번 클릭 = 다음 곡으로 전환

좌/우측 유닛을 세번 클릭 = 곡 처음으로/이전 곡으로 전환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끊을때는 기존 에어팟의 터치와 마찬가지인, 포스터치 클릭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비록 한 손가락으로 제어가 가능한 에어팟 1세대, 2세대의 터치 방식에 비해, 에어팟 프로는 최소 두 손가락이 필요한데요.

포스터치 센서를 꾹 눌러주기 위해서 반대쪽을 지탱해줄 손가락이 하나 더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반응 피드백이 있는점과 좀 더 빠르게 여러가지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고 싶네요.





왠지 모르게 인기인, 에어팟 1/2세대 + 에어팟 프로 인증 사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에어팟 프로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방법, 코스트코 에어팟 프로 재고 확인 방법과 더불어 간단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면서, 프로가 얼마나 더 개선이 되었을지 반신반의하며 구입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 혼자 작업을 할 때, 더 이상 부피가 큰 노이즈 캔슬링 탑재 헤드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정말 좋네요. 대중교통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무지막지한 장점입니다.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에어팟 프로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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