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길벗의 '모두의 ~' 시리즈, 모두의 딥러닝이 개정 2판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개정 2판에선 텐서플로 v2.0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내용(자연어 처리, 오토 인코더, 전이 학습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2017년 말에 처음 모두의 딥러닝이 나온 후, 3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며, 다양한 기술이 생겨나고, 또 변화되었기 때문인데요.

베타테스터 후기에 따르면 '진입장벽을 극한으로 낮춘 책'이라고 표현 될 정도로, 입문자가 보기에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그럼, 목차를 통해 본 책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IT 서적을 리뷰 할 때는 목차를 중심으로 써내려가곤 하는 데요. 목차만 살펴봐도 책의 대부분을 파악 할 수 있고, 

리뷰를 읽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딥러닝 개정 2판>은 큰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목차가 굉장히 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책의 구성이 알차고, 내용이 튼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 없겠습니다.


간단한 환경 세팅 후에는, 한 페이지 남짓한 분량의 코드와 함께 '폐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 예측하기'를 짧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맛보기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이런게 바로 딥러닝이구나' 하는 느낌을 확 받아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부터 이미 환경 구축에 그치지 않고, 딥러닝의 기초를 맛 볼 수 있는 것이죠.

그 후에는 딥러닝 학습에 필요한, 정말 최소한의 수학 지식을 간단하게 배우는 내용입니다.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수학이라면 진절머리가 나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머리가 아파올 때면 이미 해당 챕터는 끝나있을 겁니다.

핵심만 쏙쏙 추렸거든요.



입문자인 저에게 둘째마당은 비교적 친숙한 파트인데요.

선형회귀와 경사하강법, 로지스틱 회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사하강법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코드로 구현해본 적은 없는 부분이라,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짧은 한 페이지 분량의 실습 코드였지만, 머릿속에 확확 들어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퍼셉트론의 개념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신경망 등의 키워드가 들어간 강연에 참석해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공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척 친숙하실텐데요. 전공 자료에서는 골치 아픈 그림이 많았었는데, 모두의 딥러닝은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본 책은 이론서보단 실용서에 가깝기 때문에, 실습에 관련된 내용도 충실하게 담고 있습니다.

이미지 인식 실습 파트도 인상깊은 점들이 많은데요.

단순히 코드와 줄글만으로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지속적으로 일러스트가 들어가, 이해를 훨씬 용이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 장 한 장, 지치지 않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 <모두의 딥러닝 개정 2판>은 크게

기초 > 실습 > 활용 및 심화 파트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입문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핵심만 쏙쏙 골라서 설명해주는 것이 기초 파트라면,

실습과 활용으로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기존에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삽화와 함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책을 쭉 보면서, '입문자들이 매우 잘 흡수할 수 있는 책이다' 라는 추천사가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딥러닝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유용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상급자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베타테스터 후기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해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모두의 딥러닝 개정 2판'인 것 같습니다. 높은 진입장벽이 느껴져서 선뜻 교재를 고르지 못 하고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모두의 딥러닝으로 시작하세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증정받아, 길벗 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