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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의 알루미늄 바디는 알루미늄 거치대와 잘 어울리기로 유명합니다. 그 탓에 알루미늄 재질의 각종 스탠드를 사용하시는 맥 유저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여지껏 노트북 쿨러를 사용하여 맥북을 연 채로 거치하고, 외장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책상 위에 노트북을 한 대 추가하여 사용하게 되면서, 공간의 부족함을 극심히 느끼게 되었는데요. 결국 쿨러는 치워버리고, 버티컬 스탠드로 맥북을 세워서 공간을 확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행히 익일 배송이 가능한 쿠팡 로켓배송에 몇 종류의 버티컬 스탠드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 중에 가장 저렴한 제품인 알루멘 수직 거치대를 구입하였습니다.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포장은 굉장히 단촐합니다. 제가 선택한 티타늄 색상을 알려주는 스티커 하나만 간략히 붙어있네요.

 

 

상자를 열면 거치대의 너비 조절을 위한 육각렌치 하나와, 본품이 있습니다.

사실 여러 종류의 스탠드가 있었고, 심지어 원목 등의 재질로 된 제품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제품은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물론 엘라고 정도 되는 국산 제품이라면 QC와 사후 AS를 기대해봐도 되겠지만, 일정 금액 이하의 제품은 대부분 알리발(또는 중국발)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이 포장과 이름만 다른 채로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냥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뒷면에도 미끄럼방지 고무가 잘 붙어있습니다. 나사도 헛돌거나 하는 것이 없이, 고정이 잘 되네요.

 

 

최대로 펼치면 이 정도 너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확장이 가능한데요. 이 정도면 사실 노트북 외의 물건도 얼마든지 거치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거치해봤습니다. 약 600페이지, 400페이지, 도합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 권의 책이 무리없이 들어갑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양한 활용도 가능할 것 같네요.

 

 

반대로 가장 좁힌 너비는 이 정도입니다. 사실 가장 좁힌 상태로 써도 맥북 거치가 가능할 것 같지만, 저는 맥북의 하판에 부착형 스탠드인 MOFT 스탠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조금 더 넓혀주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마감이 완벽하지 않고, 스크래치 방지 고무도 조금 안쪽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바디의 스크래치가 걱정된다면 가급적 여유로운 너비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하단의 알루미늄 고정판과 좌우 거치판 사이의 양 바깥쪽 여백이 없도록 딱 맞추어주었습니다. 저에겐 이 너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거치 사진입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묵직해서 안정감 있게 잘 거치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울어지지 않고, 딱 잘 잡아주는 모습인데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버티컬 스탠드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 품질만 되어도 썩 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색상도 총 3 종류로, 티타늄, 실버, 블랙 색상이 있어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맥북 수직 거치대를 찾는 분들에겐 적극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 본 포스팅의 광고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와 연계된 것으로, 이에 따른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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