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출판사 비제이퍼블릭(BJ퍼블릭)의 도서 리뷰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된 리뷰임을 고지합니다.
오늘 리뷰할 도서는 '스무디 한 잔 마시며 끝내는 리액트 + TDD' 입니다.
Vue.js, AngularJS와 함께 대표적인 JS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로 사용되는 리액트 개발 가이드 도서인데요.
특이한 점은, TDD 방법론(Test-Driven Development)을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베타리더로 참여 했었던 '장고+부트스트랩 파이썬 웹 개발의 정석(이성용, 김태곤 저)'의 경우에도, TDD 방법론을 책의 메인 토픽으로 함께 다루고 있어, Python TDD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무척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데, 본 도서 역시 마찬가지로 TDD를 함께 다루고 있어,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본 도서의 저자 분께서는, 지난 2019년에 '스무디 한 잔 마시며 끝내는 React Native'를 출간하시기도 했는데요. 리뷰를 위해 리딩을 모두 마친 후에는, 기회가 될 때 해당 책 역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총 열개 챕터로 구성된 본 책은, 리액트의 역사와 간단한 구조적 설명을 시작으로 하여, 개발환경 세팅, Jest, react-testing-library 등 TDD 방법론 적용을 위한 기초 세팅과 테스트, JS 및 TypeScript를 이용한 리액트 프로젝트 기초 세팅 등을 다루며 독자가 리액트에 익숙해질 시간을 넉넉하게 주고 있습니다.
특히 TDD 방법론의 경우, 모든 콘텐츠가 진행 된 이후에 뒷부분에서 잠깐 맛 보는 것이 아닌, 처음 개발환경 세팅부터 시작해서, 책의 끝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TDD를 적용하며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책의 제목으로 TDD가 함께 삽입되어 있을 정도로, 비교적 TDD의 비중이 큰 것입니다.
시중에 이미 다양한 React 도서들이 나와있지만, 이 점에서 본 도서, '스무디 한 잔 마시며 끝내는 리액트 + TDD'의 이점은 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실습을 위해 삽입된 본문의 소스코드가 다소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파일에 대한 코드가 여러개의 블럭으로 분리되고 그 사이에 텍스트가 삽입되어 소스코드를 한눈에 보기 어렵거나, 소스코드가 어떤 파일을 가르키는지 명확하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는 경우, 단순히 예시를 위해 보여준 소스코드인지 아니면 실제로 타이핑하여 파일을 수정해야하는 소스코드인지 다소 헷갈리게 되어있는 경우 등, 일부 혼동이 올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잘 따라가다보면, 충분히 가려낼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러한 부분 때문에 오히려 집중도가 높아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여, 학습에 있어서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모쪼록, 리액트 입문자 분들이라면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서임이 분명하며, TDD 방법론에 관심이 있는 리액트 개발자, 예비 리액트 개발자 분들 또한 읽어보시기에 무척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