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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도서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2021>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도서를 증정 받고 작성된 리뷰임을 고지합니다.

오늘의 리뷰 도서는 '만들면서 배우는 파이토치 딥러닝' 입니다.

제목 그대로, 파이토치를 활용해서, 총 12개의 모델을 통해 딥러닝 개발을 실습해볼 수 있는 책인데요.

 

사실 기존에 더 많이 들어보고, 기존에 사용 경험이 있었던 라이브러리는 텐서플로우였기에, 파이토치는 조금 생소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유율로 보면 파이토치가 오히려 텐서플로우를 역전하고 있는데요.

 

출처 : https://paperswithcode.com/

위 자료와 같이, 논문에서의 PyTorch 점유율은 이미 TensorFlow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근래에 와서는 상당히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학부 수업에서 PyTorch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수업을 듣게 되어서, 본 도서의 리딩은 더욱 저에게 의미가 깊었습니다.

 

기존에 KoBERT 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7~8장을 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저자의 책이다보니, 당연히 일본어 중심의 NLP 예제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감안하고 읽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책의 전체적인 내용에서는, 각 장의 서두마다 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제공되고 있어서, 모델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는데요. 사실 쉬운 난이도의 책은 아니다보니, 한번에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본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파이토치와 딥러닝의 기본기가 잡힌 독자를 위한, 실용적 중급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ML/DL을 접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적합한 도서가 아닙니다.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 기본서도 아닙니다. 오히려, 딥러닝이 손에 익은 독자를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모델을 활용해보고, 실습해볼 수 있게 해주는 실용서이자, 학습서입니다.

 

사실 '딥러닝 입문'... '밑바닥...', '초보...' 이런 내용의 딥러닝 서적은 많지만, 파이토치를 통해 실용적인 딥러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는 많지 않기에, 대상 독자층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딥러닝을 활용해보고, 학습한 독자들에게 분명 많은 배움을 제공해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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