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애플펜슬 케미꽂이 자르는 법 및 사용후기

 

새롭게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등의 신규 라인이 출시 되면서, 애플펜슬의 사용자 역시 부쩍 늘어났습니다.

애플펜슬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펜촉인데요.종이 질감을 위해 종이필름을 쓰시는 분들은 펜촉이 빨리 닳아 없어질까 고민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분들은 펜촉이 너무 미끄러워서 자꾸 미끄러진다, 유리액정에 펜촉이 닿는 소리가 너무 커서 도서관내 사용이 어렵다 등의 고민을 토로 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펜슬 필기감 향상의 일인자가 바로 다이소 수축튜브였다면, 이제 다이소 케미꽂이가 그 뒤를 이으려 하고 있습니다.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수축튜브가 좀 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두 제품은 저마다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수축튜브의 경우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이라면, 케미꽂이는 굉장히 쫀득하고 화면에 살짝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만약 아무것도 꽂지 않은 애플펜슬을 쓰면서 큰 불편함이 없었거나 약간 미끄럽게 느끼셨던 분들은 수축튜브를, 너무 미끄러워서 쓰기 어렵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케미꽂이를 먼저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두 제품 모두 다이소에서 구할 수 있고, 1,000원에 구입 가능한 제품이기에 두개 모두 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소에서 케미꽂이를 구입하게 되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가장 추천하는 3mm 사이즈를 구입 했고, 여러가지 연구를 위해서 케미꽂이를 많이 사용한터라 처음보다 양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 정도 느낌으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반대로 완전 끝부분을 잘라서 빡빡하게 끼워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펜촉이 노출되게끔 가운데 부분을 먼저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펜촉 절반~절반을 조금 넘는 길이 정도로 재단해줍니다.

 

 

 

 

 

 

 

 

 

이제 케미꽂이를 적당히 펜촉에 꽂아준 다음에 아래로 쭉 땡겨주면 되는데요. 이때 펜슬을 충전부가 아랫쪽을 향하게끔 양손으로 모아들고, 펜촉과 케미꽂이의 경계부분 양쪽을 각 손의 엄지손가락 손톱으로 잡은 후, 동시에 아래로 살살 당겨주면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비해 펜촉이 좀 더 노출된 모습입니다. 살짝 펜촉이 드러나는 정도로만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전후 비교사진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저 정도로 살짝 펜촉이 드러나게끔 한 상태가 필기감이 최적인 상태인데요. 일단 첫 테스트를 마치신 후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르는 부분이나 길이, 끼우는 깊이 등을 바꿔가면서 가장 적합한 모습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축튜브의 필기감이 더 마음에 들지만, 케미꽂이와 반대로 수축튜브는 너무 잘 빠져서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고민 끝에 요즘은 거의 순정으로만 사용하고 있네요. 

저는 도서관 용으로만 한 두개 정도 휴대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집 근처의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고, 따라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애플펜슬을 사용중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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