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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아이폰 12, 12 mini가 발표되면서 세간의 큰 관심사를 모았습니다.

 

특히 아이폰 12 미니는 기존에 출시되지 않았던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있어, 국내에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2 미니와 비교해볼만한 기기는 SE2가 주로 꼽히지만, 사실 작은 크기 외에는 전혀 비슷한 점이 없는 기기입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동일 라인업에 위치한 12와 사실상 동등한 포지션에 위치하는데요. 특히 대부분의 유저들이 주목하는 세일즈 포인트로 여겨지는 카메라 스펙이 동등하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그 외 무선 충전기 최대 허용 W, 배터리 용량 등이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크기만 다른, 동일한 기기나 다름이 없는 것이죠.

 

한 손에 딱 맞게 파지가 되고,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이즈인 아이폰 12와는 다르게 거의 한 손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 아이폰 12 미니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 주변 지인 분들도 딱히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12 미니를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각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를 구입한 지인 분께 잠시 기기를 빌려서, 정말 간단하게 대충, 두 기기를 촬영해보았습니다.

 

 

아이폰 12의 경우 워낙 핏한 케이스가 껴져있어서, 굳이 벗기지 않고 촬영을 했습니다. 우측의 아이폰 12 미니의 경우 아직 액정에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완전한 쌩폰으로 사용중이셔서, 기기 하단에 안경닦이를 깔아놓은 상태라서 살짝 공중부양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놓고 보니, 사이즈가 확연히 차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기기 무게는 아이폰 12도 기존의 아이폰 X, XS, XR, 11, 11 프로 등 스뎅 재질의 플래그십 라인업이나, 아예 폼팩터 자체가 확연히 컸던 XR, 11 등과 다르게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특히 동일한 라인업이나 다름 없는 11에 비해서도, 12는 30g 이상 무게가 줄어들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사실 이전 세대 11과 11 프로에서도 11 프로가 소폭 가벼웠으나, 프로 라인업의 경우 스뎅을 사용하여서 그런지 12 프로에서는 크게 감량이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12는 전작보다 확 가벼워져서, 확실히 다이어트가 된 느낌입니다.

 

12 미니의 경우는 정말 정말, 너무 가볍습니다. 마치 장난감이나 목업을 든 것 처럼, 편안한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7, 8, SE2와 같은 라인업과는 다르게, 화면 전체가 시원하게 확보되어 있어서 전혀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7에서 12 미니로 기변한 지인의 평입니다.)

 

모쪼록,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의 구입을 갈등하고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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