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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폰 12 그린 색상으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자연스레 케이스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12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새로운 색상인 캘리포니아 포피는 정말 역대급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포피는 가죽케이스와 가죽지갑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처음 케이스를 구입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리뷰를 찾아본 결과, 1차적으로 정품 가죽케이스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이후 캘리포니아 색상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아이폰 11부터는 카메라 모듈 부분이 워낙 큰데다가, 바디의 색상을 따라가다보니, 특이한 색상의 모델들은 케이스 선택에 약간의 제약이 생깁니다. 예컨대, 실버, 블랙 등의 색상은 무난한 색상인만큼 대부분의 케이스에 찰떡이지만, 반대로 그린, 퍼플, 레드 같은 색상은 앵간한 케이스와 어우러지기 어려운 독특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저 역시 쌈무 그린에 어울리는 케이스를 찾기 위해 많은 고난을 겪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밝은 계열 색상의 케이스가 그나마 산뜻한 쌈무 그린과 잘 어울린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캘리포니아 포피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하여 바로 다음날 받았습니다.

 

 

먼저, 아이패드 에어4로 찍은 사진 세장입니다. 아이폰 12 그린 색상의 경우, 전작의 찐한 민트색에 비해 훨씬 물탄 느낌으로 연해졌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색상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캘리포니아 포피 케이스와의 조화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실물과 비슷하나, 약간 더 연한 색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아래 사진들은 Panasonic GM1 & Panasonic LEICA 15mm f/1.7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두운 실내 조명을 생각 안 하고 대충 찍어서, 후보정으로 노출을 최대한 조절해서 실물 색상에 가깝도록 만들었습니다만... 별로 안 비슷하네요. 두번째, 네번째 사진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고, 첫번째, 세번째 사진은 너무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들어갔네요. 

 

두번째, 네번째 사진에서 약간 더 연해지면 실물과 비슷한 색입니다.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준)

 

 

전체적으로 마감도 만족스럽고, 특히 하단까지 깔끔하게 보호가 되어서 좋습니다. 핸드폰이 잠긴 상태로 케이스를 장착하게 되면, 케이스 색상과 같은 특유의 모션이 화면에 표출되는 것도 재미있네요. 

 

특히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총 3개가 약간 황금빛이 도는 금속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클릭감이 몹시 훌륭합니다. 가죽의 부들부들함도 더 좋고, 오염에도 강할 것 같은 질감이 느껴집니다. 전작에 비해 약간 더 가격이 올랐지만, 맥세이프 자석이 탑재되고,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상승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때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게다가 공식 리셀러인 쿠팡에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해서, 여러모로 좋네요. :)

 

 

직접 구입하여 사용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래 살포시 쿠팡 구입 링크도 남기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의 쿠팡 광고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와 연계된 것으로, 이에 따른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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