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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교환식 미러리스, DSLR을 사용하다보면 렌즈가 더러워지는 일이 잦습니다. 

이 때문에 흔히 렌즈 클리닝 티슈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클리닝 액체가 촉촉히 적셔진 클리닝 티슈를 사용해도 완벽히 깨끗한 상태로 만들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암만 잘 닦아봐도, 렌즈의 얼룩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얼룩을 지우기 위해 극세사 클리닝 천을 쓰면, 자칫 이물질에 의해 기스가 날 수 있습니다. 블로워로 세심히 털어주고, 극세사 천 역시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여야, 렌즈에 스크래치 없이 클리닝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도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외부 출사시에 굉장히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렌즈캡이 있는줄 알고, 렌즈캡을 빼려고 손을 가져다대다가 렌즈 또는 렌즈필터에 지문이 묻는 경우가 특히 가장 짜증나는 경우입니다. 유분은 블로워로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저는 사실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렌즈펜을 구입했고, 지난 몇달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픽디자인 공식 유통사인 피앤피 유통에서 렌즈펜도 공식 판매중에 있습니다.

렌즈펜은 가장 베이직한 사이즈인 오리지널과 3개 세트(렌즈용, 렌즈필터용, 뷰파인더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그냥 오리지널만 구입했습니다.

 

제 경험상, 오리지널을 렌즈필터에 사용해도 문제는 없었으나,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용법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뷰파인더용은 사이즈가 작아서, 뷰파인더를 닦아내기에 적합합니다. 경험상, 오리지널을 뷰파인더에 넣고 돌돌돌 돌리는 방법으로 야매 클리닝이 가능하지만, 가장자리 모서리까지 깨끗하게 닦아내기 어렵습니다.

 

뒷면엔 상세정보와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클리닝팁을 문지를때, 카본 컴파운드가 미세하게 묻어나오면서 이물질을 흡착하고, 브러시로 털어내어서 유분과 이물질을 함께 제거하는 방식으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반드시 마른 상태의 표면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형은 몸체부터 브러쉬와 클리닝팁까지, 모두 다 검은색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뀐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클리닝 팁은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모양으로, 렌즈 모서리까지 전부 닦아내기 용이한 구조입니다.

 

유분이 좀 묻어있는 상태의 렌즈 필터입니다.

 

아래는 클리닝 후의 렌즈 필터입니다.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렌즈펜을 몇달 동안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무척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렌즈 클리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야외에서 출사, 촬영시에도 번거롭게 블로워로 이물질 떨쳐내고, 클리닝 티슈를 뜯어서 닦고, 말리고 하는 과정 없이... 렌즈펜의 미세모로 이물질 털어내고, 팁으로 클리닝하고, 다시 미세모로 털어내면 끝입니다. 작은 구경의 렌즈라면 길어야 1분도 안 걸리는 작업입니다.

 

구입을 고민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리지널이라고 꼭 구입해서 써보심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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