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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애플워치 7이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애플워치7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산 물량이 부족한 탓인지, 애플스토어 현장에는 사실상 항시 품절 상태이며, 픽업 예약 또한 무척 어렵기 때문인데요.

 

상당수의 오픈마켓에서도 애플워치7 예약구매가 4차 이상 이루어지면서, 아직까지도 높은 매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워치7 알루미늄 버전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이 알루미늄 버전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나이키 페이스를 중심으로 보여드리려 합니다.

 

먼저 간단히,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이 애플워치7 알루미늄 버전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워치용 나이키 러닝 앱 기본 설치

- 기본 밴드 구성이 다름 (나이키 버전 스포츠 루프 또는 나이키 버전 스포츠 밴드)

- 나이키 페이스를 추가로 사용 가능

 

사실 나이키 러닝 앱은 일반 애플워치에도 그냥 설치하면 되는 것이고, 나이키 버전 스포츠루프와 스포츠밴드 역시 추가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즉, 진짜 차이점은 오로지 '나이키 페이스'가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밖에 없습니다.

 

 

 

 

 

 

 

순정 애플워치 페이스를 사용하실 경우(별도 서드파티 앱 사용을 안할 시에)로 한정하여, 애플워치 나이키는 총 5종의 나이키 버전 전용 페이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 에르메스 버전 전용 페이스가 있는 애플워치 에르메스가 있는데요. 이런 한정 페이스를 제공하는 제품들의 경우 각자 해당하는 제품 버전에서만 페이스가 사용 가능합니다.

 

즉,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은 알루미늄 버전(GPS or 셀룰러)만 존재하기에, 이보다 가격대가 비싼 스테인레스 모델, 티타늄 모델, 에르메스 모델 등을 구입한다고 해도 나이키 버전 페이스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간단히 정리해서, 애플워치7 알루미늄 버전과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이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차이는 사실상 5개의 추가 페이스 사용 가능 여부가 전부입니다. 

 

 

 

그럼 나이키 버전 페이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페이스는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 Watch OS 8 기준, 2021년 10월 기준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바운스, 콤팩트, 하이브리드, 아날로그, 디지털, 총 5개의 나이키 추가 페이스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바운스는 가장 최근에 추가된 애플워치 페이스입니다.

 

Nike 바운스 페이스의 경우, 배경색을 끄거나 켤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움직일 때마다 페이스의 디지털 숫자도 함께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탭하거나 크라운을 돌려도 마찬가지이며, 설명 상에는 '걷거나 점프할때마다' 페이스가 움직인다고 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점으로, 그라디언트 색상이 선택 가능한데요. 위 이미지의 하이퍼 핑크 그라디언트 색상을 비롯해, 그린 글로우 그라디언트, 사이킥 퍼플 그라디언트, 브라이트 크림슨 그라디언트 색상이 사용 가능합니다. 은은하게 그라디언트 색상이 들어가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페이스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능성에 충실한 모듈형 페이스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 애플워치7 나이키 버전을 구매한 이후로, 가장 많이 쓰는 페이스 중 하나가 바로 Nike 바운스, 그 중에서도 그라디언트 색상들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나이키 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킥 퍼플과 무지개 색상도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지개 색상은 배경색을 껐을 때가 더욱 이쁜 것 같네요.

 

다음은 Nike 콤팩트 페이스 입니다. 아날로그 1, 2와 디지털로 시계 부분을 변경 가능하며, 총 3개의 컴플리케이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특이한 점은 없지만, 시계 부분에 진한 나이키 로고가 들어가있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좀 더 특별합니다. 원형과 사각형 문자판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진에선 가려졌습니다.) 원형을 선택할 경우 상하좌우 총 4곳의 모서리, 그리고 중앙 상당까지 총 다섯 곳에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플리케이션이 많이 들어가서 좋아하는 페이스입니다.

 

아날로그의 경우, 무지개 색상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4까지 네 가지 스타일이 선택 가능한데, 무지개 색상 페이스의 1번, 4번이 참 색 조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바운스의 그라디언트 색상 다음으로 좋아하는 페이스 컬러입니다. 

 

Nike 디지털 페이스의 경우, 솔리드-투톤-아웃라인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형광색에 가까운 밝은 컬러에 투톤을 선택하면 참 이쁜 색상이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총 5개의 나이키 페이스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버전 구입을 고려할 때마다 페이스의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들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김에 직접 게시물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나이키 버전의 경우 매력적인 추가 페이스들이 많으니, 만약 일반 알루미늄 버전을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이키 버전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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