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상품은 바로 케이스 로직의 노트북 파우치 입니다.


지난 번에 우연히 핫트랙스에서 케이스 로직의 노트북 파우치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만듬새가 좋아서 본 브랜드의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모델로, 케이스 로직의 15인치 제품 중에선 단순히 노트북을 보호만 해주는 제품과 여러 수납 공간이 존재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챙길게 많은지라, 수납 공간이 넉넉한 LODS-115 모델로 구입을 했습니다! 색상은 그레이, 카키, 블루의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그레이 색상인데, 색상마다 Graphite와 같은 정확한 색상 명칭이 붙어 있어서 좀 독특하다고 느꼈습니다. 


매직 마우스에, 마우스 패드에, 맥 세이프에, 이어폰에, 키스킨에... 노트북과 함께 들고다니는 제품들이 많다보니 수납 공간이 따로 존재하는 파우치를 원했었는데, 이 제품이 완전 딱이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노트북 본체 외에도 수납 공간에 다양한 제품이 수납 가능합니다! 

제품 사이즈도 우측 하단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6인치 용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15인치 노트북의 경우에는 살짝 공간이 널널한 감이 있지만, 13인치나 17인치 같이 너무 차이나는 모델만 아니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패딩도 빵빵하게 들어있어서, 사진처럼 한 손에 들고 다니기에 적당한 두께감과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좌측에 살짝 삐져나온 포인트가 디자인을 밋밋하지 않게 살려주고, 

우측 하단의 케이스 로직 로고도 너무 눈에 띄지 않게 무난한 것 같네요.



제품의 덮개를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여닫는 부위는 전부 자석 단추가 달려 있는데, 노트북 수납 칸에 따로 지퍼가 없는게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뒤집었을때 노트북이 휙 빠져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노트북을 수납하고 뒤집어봐도 덥개가 열리지는 않네요. 

파우치를 거꾸로 뒤집어서 노트북의 무게가 가해져도 단추의 수평으로 힘이 작용해서 단추가 쉽게 열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물론 일부러 뒤집는 일은 없어야겠죠! 잘 간수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부분입니다.



좌측의 컨버스 재질 포인트도 사실 덮개입니다. 맨 앞에 존재하는 두개의 수납 공간은 거의 동일한 크기인데, 매직 마우스처럼 슬림한 전자제품이나 케이블, 수첩 등은 무난하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포켓의 전면부는 패딩이 따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얇은 천이기 때문에, 보호가 안되는 점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노트북 수납칸 바로 앞의 큰 공간입니다. 열쇠고리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 고리와 펜 슬롯이 존재합니다. 펜 슬롯은 탄성이 있는 재질이라 굵기가 큰 펜도 얼마든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얇은 펜은 클립을 걸지 않으면 거의 고정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지퍼 수납부가 추가로 달려있는게 무척 마음에 듭니다. 해당 공간에 노트나 복사물 등을 수납하고, 추가로 지퍼 수납부에 분리해서 이런 저런 것들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보시는 칸 전체가 패딩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칸에 수납한 물건의 영향으로 노트북에 눌림이 가해진다던가 하는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노트북 수납칸입니다.



파우치의 옆면과 아랫면 모두 상당히 두툼한 패딩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높이에서 낙하하는 충격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어지간한 파우치보다 훨씬 퀄리티 좋은 패딩 두께입니다. 파우치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모델을 넣었을 때 남는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남진 않기 때문에, 큰 흔들림이 발생하거나 할 염려는 적어 보입니다. 15.6인치 노트북은 딱 맞는 크기일 것 같네요. 

 이 제품은 사실 썩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인케이스 같은 전문 브랜드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파우치에 비하면 상당한 가격대죠. 그러나, 기능성에서는 오히려 여타 브랜드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백팩은 대부분 노트북을 보호해주는 수납칸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파우치에 이중으로 수납하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기도 하고,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파우치를 구입하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손에 들고 다니기 위한 용도거나 크로스/쇼퍼/에코백 등에 수납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마우스, 충전기 같은 노트북의 주변 용품을 따로 챙기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죠.

 이 제품은 그런 점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노트북을 따라다니는 여러 주변 기기부터 시작해서, 일상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여러 휴대품까지 수납이 가능하니까요. 따로 가방을 휴대하지 않고 노트북만 들고 나가게 될 때에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파우치가 가방의 역할을 겸해주니까요. 노트북 파우치에 투자하기엔 꽤 비싼 비용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용도로 사용한다면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한 자석 단추가 있겠습니다. 아무리 사방에서 패딩이 잘 보호해준다고 해도, 노트북이 파우치에서 분리되어버리면 무용지물이겠죠. 게다가, 덮개 부분은 패딩 처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얇은 천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조심하셔야 될 것 같네요. 지퍼가 안 달려있는 점도 크나큰 단점입니다. 사실 지퍼가 있었다면 덮개까지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한 구조가 될테니 지퍼가 달리지 않은 것은 당연하긴 합니다만, 지퍼도 없는 마당에 왜 덮개를 자석 단추 하나로 견디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차라리 널찍한 벨크로 테이프가 달려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불안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비록 편의성은 좀 떨어지더라두요.

 그래도 무척 다양한 수납 공간과 3면의 두툼한 패딩은 타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점입니다. 마감도 꼼꼼하게 되어있고, 디자인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다른 파우치에 눈 돌릴 일 없이 잘 사용할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포스팅의 광고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와 연계된 것으로, 이에 따른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음을 밝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