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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가방걸이 Lincon 입니다.

와디즈에서 펀딩 오픈 10일 만에 목표 금액 2000%를 달성하고, 지난 18일에 모두 배송이 완료된 제품인데요,

해당 펀딩을 발견했을 때 저의 기분은 마치, 쪼오끔 오바해서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와도 같았습니다 :)




패키지와 해당 제품의 사진입니다. 색상은 퓨어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다크 그레이를 선택할까 고민했지만, 퓨어 화이트는 내부의 고리가 로즈골드 색상인 점에 이끌려 해당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제품을 전부 펼치면 이런 느낌입니다. 

접힌 상태에서 스스로 열리는 일은 전혀 없으며, 그렇다고 손으로 제품을 펼칠 때에 큰 저항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본품 외의 패키지 내부 구성품입니다. 인조가죽 느낌의 블랙/브라운 스트랩과 스트랩 고리, 설명서와 컬러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는 이런 용도로 사용됩니다. 한쪽 면에 있는 작은 홈에 컬러 스티커를 붙여서 포인트를 줄 수 있죠.

크게 돋보이는 점은 아니지만,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사이즈를 보여드리기 위해 자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링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두께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가방걸이 제품들은 크기가 무척 작아서 휴대하긴 편하지만, 책상의 두께와 형태에 따라 사용이 굉장히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링콘은 기성 제품들에 비해 사이즈는 커졌지만, 부담되지 않는 크기와 무게로 제작되었고, 

대충 어림잡아 6cm 이상가는 두께의 책상에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거치가 됩니다. 맞닿는 면에는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흔들림과 미끄러짐을 최소화해줍니다.



실제 가방을 걸면 이런 모습입니다. 백팩이든, 숄더백이든, 크로스 백이든, 혹은 꼭 가방이 아니더라도 고리에 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거치가 가능합니다. 




동봉된 스트랩과 고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최대 하중이 10kg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기성품들은 2~3kg 정도 되는 가방에 사용해도 고장나는 일이 무척 빈번했습니다.

노트북과 어댑터만 넣어도 2kg 가까이 되는데, 겨우 2~3kg을 견딜 수 있는 가방걸이는 사실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죠.

10kg의 최대 하중은 가방걸이 본연의 목적에 가장 충실한, 굉장히 돋보이는 장점입니다.


초기 단계인 펀딩 제품이라, 실리콘 패드의 내구성이 부족한 점 등 분명 아쉬운 점도 존재하지만, 

제가 가장 필요로 했던,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던 튼튼한 내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라는 점에서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점들을 개선하여, 링콘 창업 팀이 앞으로는 더 멋진 제품을 선보였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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