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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A5 사이즈 리갈패드 커버입니다.
예전부터 정말 필요했던 제품인데, 핫트랙스 같은 곳에선 전부 4~5만원에 육박하는 가죽 제품만 진열되어 있어서 매번 구입에 실패한 제품입니다. 저는 오로지, 리갈패드의 앞면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 인조가죽이든 플라스틱이든 전혀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스럽게, 오픈마켓에서 적당한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원을 약간 넘는 굉장히 저렴한 제품인데, 퀄리티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100% 완벽한 퀄리티는 아닙니다. 손에 본드 자국이 보이는 곳도 있고, 펜걸이는 오래 사용하면 접착면이 부실해질 것 같고, 약간의 문제점들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부분은 모두 깔끔해보여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싸구려틱한 재질로 보이지도 않고, 만년필도 잘 수납되어서 실 사용에 전혀 부족함이 없네요.
오랜만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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