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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화제의 영어책, 바로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입니다.

저는 우연히 신간으로 나온걸 도서관에서 보고 잠깐 서서 살펴보다가, 바로 구입을 마음먹게 되었는데요.

와우, 생각보다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실제로 이 책은 지난 2010년도에 출판 된 이후, 절판 되고 나서 오랫동안 높은 가격에 중고로 거래 되었다고 하네요.

출판사의 마케팅 멘트에 따르면 중고가가 무려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확실한건, 그만큼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보여 드릴 것 없이, 딱 아래 이미지 한장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동사인 get을 무려 10개나 되는 뜻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위 7번까지의 예문은 모두 디즈니의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에서 나왔던 대사라고 하네요.

만화 영화 한 편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쓰임을 찾을 수 있는데, 일상생활이라면 얼마나 더 다양한 형태로 쓰일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책의 Part는 총 5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약 20개의 기본동사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티브 표현과 각종 전치사, 부사와 구동사를 알려주는 내용이 Part1의 주요 내용으로, 거의 200페이지에 해당합니다.


동사+명사의 조합과 동사의 다양한 표현법, 동사 대신 명사/형용사 대신 명사로 표현하는 방법과 다양한 품사에서 유래된 동사를 살펴보는 것이 Part2인데요. 여기도 역시 200페이지 가량의 분량입니다.


Part3은 비교적 짤막하게, 주어를 어떻게 취급하면서 문장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흔히 우리는 두통이 생기면 "(내) 머리가 아파"라고 하지만, 영어에선 "My head is sick"이 아닌 "I have a headache"를 사용하는 것처럼, 네이티브 표현에선 주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4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영어식 논리를 바탕으로 문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Part5는 마지막 종장 답게 문장에 감칠맛을 더하는 방법과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네이티브 표현력 사전은 약 600페이지를 넘는 굉장히 두꺼운 책입니다. 단순히 학습서로만 접근했다간 평생가도 다 공부하지 못 할 것 같단 두려움도 드는데요. 저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이 활용중입니다.


다음 내용이 제가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공부법 입니다.

흔히 미드 공부법에서도 자주 나오는 내용인데요.

저는 노트 한 페이지를 좌우로 반반 나누어서 각각 문장 / 한글 의미를 적어서 한 토픽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노트를 접어서 영어 문장이 쓰인 부분을 가립니다. 한글 문장만을 보고 영어를 말 하도록 합니다. 외워질 때까지 반복하고, 계속 추가로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기존 내용을 누적 복습합니다.


흔히 유튜브에서 미드 공부법이란 키워드로 검색해도 볼 수 있는 내용들 입니다. 문장을 암기하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으로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을 전부 공부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한편으론 이 방법 외에는 머릿속에 온전히 남기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 느낌도 듭니다.

"어렵게 공부 해야만 오래 남는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헨리 뢰디거, 마크 맥대니얼 외 1명 저)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방법은 비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라 가장 힘들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면 안 하느니만 못 한 방법 이지만요.

언젠가 이 방법을 통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을 전부 공부하고, 다시 후기글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연히 목표를 선언하면 달성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 있으니, 다음과 같이 정정 하겠습니다.

해당 방법으로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을 모두 공부한 후에, 꼭 후기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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